(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이 16일 오후 중단기물 중심으로 낙폭을 확대했다.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 매도 규모를 늘린 데 따른 영향이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후 1시45분 현재 전일 대비 7틱 내린 106.94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9천400여계약 순매도했고 금융투자는 약 1만3천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13틱 하락한 118.02였다. 외국인이 8천600계약 사들였고 금융투자는 약 6천400계약 팔았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주가지수가 상승폭을 확대하는 등 위험선호가 강한 분위기다"라며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도 규모를 늘리면서 낙폭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오후 2시 공개되는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며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경계감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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