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한국투자증권이 JP모건과 함께 아시아 및 중국지역에 투자하는 금융상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한국투자증권은 16일 오전 JP모건과 만나 전략적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과 댄 왓킨스 JP모건 아시아태평양 대표이사(CEO)가 참석했다.

양측은 국내 투자자를 위한 상품 출시, JP모건자산운용의 글로벌 리서치 국내 제공 등 다양한 협력 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글로벌 투자지역 다각화를 위해 아시아 및 중국지역 투자 금융상품을 우선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JP모건과의 협업은 한국투자증권이 추진 중인 글로벌 파트너십 다변화 전략의 일환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앞서 골드만삭스, 칼라일, MAN그룹, 얼라이언번스타인 등과 전략적 협업을 맺었다.

김 사장은 "고객에게 특별한 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실질적인 미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국내 투자자의 글로벌 투자 생태계 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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