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순이익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급증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키움증권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4천8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천680억원)보다 52.57% 증가한 수치이며, 직전 분기(4천83억원)와 비교해서는 0.14% 소폭 늘었다.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은 수치다.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3개월 내 전망치 평균)인 3천487억원을 17.3%가량 웃돌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 3천6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13% 증가했으나, 직전 분기보다는 25.21% 감소했다. 매출액은 시장 컨센서스인 5조 5천221억원을 하회했다.

당기순이익은 3천21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03% 급증했다.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실적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누적 매출액은 11조 5천355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1조 1천4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01%, 24.47% 증가했다.

호실적에 키움증권 주가는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서 2.48% 오른 3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 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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