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상승했다.

해외브로커들은 4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 밤 1,428.1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9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28.80원)보다 1.20원 오른 셈이다.

매수 호가(BID)는 1,427.90원, 매도 호가(ASK)는 1,428.30원이었다.

달러화 가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2월 정책금리 인하에 대한 의구심 속에 강세를 보였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노동시장보다) 인플레이션 쪽이 더 걱정된다"며 추가 금리 인하에 소극적 자세를 드러냈다.

다만,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시장 기대를 밑돌면서 매파적 연준의 분위기는 일부 반감됐다.

미 공급관리협회(ISM)는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9월(49.1)보다 0.4포인트 하락했다.

장마감 무렵 달러인덱스는 99.868로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은 154.189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5192달러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1256위안을 기록했다.

jy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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