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0월 S&P글로벌 서비스업 PMI 52.6…예상치 상회(상보)

- 중국의 지난달 서비스업 업황이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돌며 확장세를 이어갔다. 5일 S&P글로벌에 따르면 10월 중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6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인 52.5를 상회했으나, 직전월(9월) 52.9보다는 하락했다.

▲아람코 CEO "사우디, 저렴한 에너지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강국으로"

- 세계 최대 석유기업 아람코의 최고경영자(CEO)인 아민 나세르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저렴한 에너지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낼 것이라며 데이터센터 산업에 기대를 드러냈다. 나세르 CEO는 4일(현지시간) CNBC 인터뷰에서 "사우디의 풍부하고 저렴한 천연가스와 재생 에너지 공급이 왕국을 글로벌 AI 강국으로 탈바꿈시킬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아람코는 지난달 말 사우디 국부펀드(PIF)가 대주주로 있는 AI 기업 휴메인(Humain)의 주요 주주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휴메인은 올해 5월에 공식 출범했다.

▲S&P500 선물, AI 과열 우려에 亞시장서 하락…美 국채금리↓

- 5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미국 국채 금리는 상승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전 10시17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 선물은 전장 대비 0.60% 내린 6,760.75에 거래됐다.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100 지수는 0.86% 하락한 25,350.05를 가리켰다.

▲美 정부 셧다운 역대 최장 기록 경신 눈앞

-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중단) 사태가 역대 최장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보인다. 셧다운 사태가 4일(현지시간) 기준 35일로 기존의 최장기간과 동률을 기록한 데 이어 5일부로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지난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 2018년 12월부터 2019년 1월까지 미국 정부는 역대 최장인 35일간 셧다운된 바 있다. 불법 이민자 차단을 위한 국경 장벽 건설을 둘러싸고 여야 간 대립이 이어졌었다.

▲스텔란티스, 삼성SDI 배터리 화재위험으로 SUV 37만5천대 리콜

- 자동차 제조사 스텔란티스(NYS:STLA)는 배터리 결함으로 인한 화재 위험 때문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지프 랭글러와 그랜드 체로키 SUV 총 37만5천 대를 전 세계적으로 리콜한다고 4일(미국 현지시각) 밝혔다. CNN 비즈니스에 따르면, 이번 리콜 대상은 2020년~2025년형 지프 랭글러 4xe와 2022년~2026년형 지프 그랜드 체로키 4xe SUV 모델이다. 배터리 제조사는 삼성SDI이며 리콜 대상 차량 중 약 32만 대는 미국에 있다.

▲日 증시, 美 증시 영향에 급락 출발…도요타 실적 주목

- 5일 일본 증시는 미국 주가 하락 부담에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전 9시 13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083.20포인트(2.10%) 급락한 50,414.00에 거래됐다. 토픽스 지수는 35.71포인트(1.08%) 하락한 3274.43을 나타냈다.

▲뉴질랜드 실업률 9년만 최고…키위달러, 호주달러 대비 12년來 최저

- 뉴질랜드 실업률이 약 9년 만의 최고치로 올랐다는 소식에 뉴질랜드달러(키위달러)가 5일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뉴질랜드 통계청은 이날 지난 3분기 실업률이 5.3%로 전분기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2016년 4분기(5.3%) 이후 최고치로, 시장 예상치에는 부합한 결과다. 뉴질랜드중앙은행(RBNZ)은 작년 8월 금리 인하 사이클을 개시한 이후 금리를 300bp 내렸지만 실업률은 상승 흐름을 이어왔다. 이달 26일 열리는 올해 마지막 회의에서도 25bp 추가 인하가 유력시된다. RBNZ의 정책금리(OCR)는 현재 2.50%다.

▲파파존스, 아폴로 인수 제안 철회에 10% 급락

- 피자 체인점 파파존스 인터내셔널(NAS:PZZA) 주가가 사모펀드 아폴로 글로벌의 인수 제안 철회에 10% 급락했다. 4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파파존스는 전날보다 4.82달러(9.98%) 내린 43.4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아폴로 글로벌은 파파존스를 주당 64달러(약 9만2천416원)에 인수해 비상장 회사로 전환하려던 제안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핀터레스트, 실적 실망에 시간외거래서 19% 폭락

- 이미지 공유 플랫폼 핀터레스트(NYS:PINS) 주가가 3분기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19% 폭락했다. 주당 순이익(EPS)이 월가 예상을 밑돌았고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둔 4분기 매출 가이던스마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면서 투자 심리가 급격히 냉각됐다는 분석이다. 4일(미국 현지시각) 핀터레스트는 정규장 대비 6.53달러(19.83%) 내린 26.38달러에 거래됐다.

▲트럼프, 중국 펜타닐 관세 10% 인하 행정명령 서명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펜타닐 명목으로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를 10%로 인하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진 후, 합의의 핵심 부분을 공식화한 것이다. 행정명령을 통해 이뤄진 이번 조치는 이달 10일부터 발효된다.

▲모건스탠리 "美 기업의 견조한 실적, 내년 주식 강세 전망 뒷받침"

- 모건스탠리는 인공지능(AI) 거품 우려에도, 미국 기업들의 견조한 실적으로 내년에도 주식 시장이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4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의 마이클 윌슨 최고 주식 전략가는 "3분기 기업들의 긍정적인 매출 증가와 주당순이익 성장에 감명받았다"고 밝혔다. 윌슨 전략가는 실적 발표 시즌에 기업들의 매출이 예상치를 2배 이상 뛰어넘었고, 중위 주식의 주당순이익 성장률이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트레저리 기업 '시퀀스' 부채 상환 위해 BTC 매도

-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비트코인 트레저리 기업 시퀀스 커뮤니케이션즈(NYS:SQNS)가 970비트코인(BTC)를 매도해 전환 사채 절반을 상환했다. 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US에 따르면 시퀀스는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2025년 7월 발행된 전환사채의 50%를 상환하기 위해 비트코인 970개를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회사는 총 부채를 1억8천900만달러에서 9천450만달러로 절감했다.

▲트럼프 "대법원의 관세 재판, 미국 생사가 걸린 문제"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5일 자신이 추진해 온 관세 정책의 적법성을 판단할 연방대법원 재판을 앞두고 "미국의 생사가 걸린 문제"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내일 열리는 연방대법원 판결은 말 그대로 우리나라에 생사가 걸린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승리한다면 미국은 막대한 재정적 안정과 국가 안보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명 헤지펀드 투자자 "AI 강세장, 2032년까지 이어질 것"

- 미국 증시가 흔들리며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졌지만, 한 유명 헤지펀드 투자자로부터 이런 불안이 일시적이며 강세장이 2032년까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4일(현지시간) 에릭 잭슨 EMJ 캐피털 대표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강세장은 걱정의 벽을 타고 오른다"며 "이번에도 마찬가지"라고 진단했다. 간밤 뉴욕 증시는 기술주 고평가에 대한 우려가 나오며 급락했다. 특히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NAS:PLTR)가 호실적을 발표했음에도 8% 가까이 급락하며 지수에 부담을 줬다.

(끝)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3시 15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