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강윤진 신임 기획재정부 국고국장은 국채 시장의 선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단행한 국장급 인사에서 강윤진 전 경제예산심의관을 국고국장으로 임명했다.

강 국장은 연합인포맥스와의 통화에서 "내년 세계국채지수(WGBI) 실편입을 앞두고 국채시장의 세계화와 선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채권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최근 시장금리가 급등하는 등 채권시장이 다소 불안한 양상을 보인 것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강 국장은 1972년생으로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재부에서 국제조세제도과장, 금융협력총괄과장, 인사과장·부총리 비서실장, 장관정책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기재부 직원들로부터 '닮고 싶은 상사'로 여러 번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명예의전당은 세 차례 이상 선정돼야 입성이 가능하다.

기재부

hwroh3@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1시 04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