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미국 뉴욕주의 제조업 경기가 1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6개월 뒤 경기에 대한 전망은 암울한 것으로 조사됐다.

뉴욕주 제조업 활동 지수 추이
뉴욕 연방준비은행

17일(현지시간) 뉴욕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11월 제조업지수(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는 18.7로 전달 대비 8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 11월 이후 최고치이며 시장 전망치(6)도 웃돌았다.

신규 주문지수는 15.9로 12.2포인트 올랐다. 출하지수는 16.8로 2.4포인트 올라갔다.

기업들의 투입비용을 보여주는 구매가격지수는 49.0으로 전달 대비 3.4포인트 하락했다.

기업들의 판매가를 반영하는 수취가격지수는 24.0으로 3.2포인트 떨어졌다.

기업의 향후 6개월 전망을 나타내는 미래 사업 활동 지수는 19.1로 전달보다 11.2포인트 내려갔다.

신규주문 전망지수는 23.3으로 11.6포인트 하락했다.

재고 전망지수는 8.7로 0.9포인트 올라갔다. 출하 전망지수는 23.3으로 8.3포인트 하락했다.

뉴욕 연은의 경제 연구 고문인 리처드 다이츠는 "뉴욕주 제조업황은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가 지난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탄탄한 성장세를 보였고 고용지수와 근무 시간도 소폭 상승했다"면서 "다만 미래에 대한 낙관론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jwyoon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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