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웰스파고가 AMD(NAS:AMD) 주가에 45%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웰스파고는 AMD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 확대'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의 300달러에서 34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전일 종가 237.52달러와 비교했을 때 45%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한 것이다.
웰스파고의 이번 목표주가 상향은 AMD의 애널리스트 데이 이후 나온 것이다.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는 애널리스트 데이에서 향후 3∼5년간 AMD가 전체 사업 부문에서 매년 35%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30년에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매출이 연 1조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애론 레이커스 웰스파고 애널리스트는 "AMD가 서버와 컴퓨터 CPU 시장에서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데이터센터 GPU 견인력을 늘릴 능력이 있다는 데 대해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AMD가 2030년까지 주당 20달러 이상의 EPS를 달성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는 등 애널리스트 데이에 예상보다 강력하고 매력적인 재무 모델 구조를 내놨다"고 설명했다.
다만 기술 로드맵 실행, 주요 경영진 리스크, 경쟁 심화, 높아지는 투자자들의 기대감, 경쟁사 실행력 개선 등은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jwyoon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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