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의 사의를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11일 오전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의 사의를 수용할 예정"이라며 "사의는 절차에 따라 처리된다"고 전했다.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전 장관은 이날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유엔 해양총회 유치를 위해 방미했던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귀국길에 취재진과 만나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고 말했다.

고개숙여 인사하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영종도=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유엔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치고 귀국해 입장을 밝힌 뒤 인사하고 있다. 전재수 장관은 이날 사의를 표명했다. 2025.12.11 kjhpr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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