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11일 중국 증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도 중국의 주요 경제 회의에 대한 관망 등에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27.18포인트(0.70%) 내린 3,873.32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는 35.22포인트(1.41%) 하락한 2,457.15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증시는 개장 초반 강보합권에서 출발했으나 곧이어 하락세로 돌아섰다. 간밤 미국 FOMC는 기준금리를 인하했으나 중국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됐다. 대신 중국 증시 투자자들은 내년 정책 의제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는 중국 중앙경제공작회의(CEWC)로 관심을 돌렸다.

전문가들은 이달 중순에 있을 CEWC에 대한 관망 속에 투자자들이 포지션 조정을 위한 매도세에 나선 것으로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와 태양전지 관련주에 매도세가 몰렸고, 알루미늄과 희토류 관련주도 부진했다.

중국 인민은행(PBOC)은 위안화를 절상 고시했다.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은 전장 대비 0.0067위안(0.09%) 내려간 7.0686위안에 고시됐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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