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연합뉴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금융 규제와 안정성에 접근하는 방식을 대폭 변화시키는 제안을 할 것이라고 CNBC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는 베선트 재무장관이 이날 발표될 서한을 통해 금융안정감시위원회(Financial Stability Oversight Council)의 접근방식 변경을 권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FSOC는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주요 월가 기관의 붕괴시키고 미국 경제를 대공황 이후 최악의 침체로 몰아넣었던 시스템적 리스크를 감시하고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이 때문에 FSOC의 초점은 규제를 강화하고 기관을 감독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베선트 재무장관은 더 느슨한 규제(looser regulation)와 더 자유로운 접근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을 추진할 예정이다.

베선트 재무장관의 서한에는 "미국 금융 규제 프레임워크가 과도한 부담으로 작용해 경제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금융 안정성까지 저해하는지 여부를 고려하여 FSOC는 회원 기관을 지원하고 협력해나갈 것"이라는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jwyoon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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