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미국 9월의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전월 대비 줄어들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9월 무역수지 적자는 528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치 593억달러 대비 64억달러(10.9%) 줄어든 수치다.
9월 무역적자 규모는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 633억달러보다도 적었다.
9월 수출은 전월 대비 84억달러(3.0%) 증가한 2천893억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19억달러(0.6%) 늘어난 3천421억달러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반영된 상품수지 적자는 790억달러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71억달러(8.2%) 줄었다. 지난 2020년 10월(-776억달러) 이후 가장 작은 규모다.
서비스수지 흑자는 262억달러로 6억달러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9월에도 멕시코, 유럽연합(EU) 등 주요 교역국과의 상품수지 적자가 지속됐다.
아일랜드와의 적자는 182억달러였으며 멕시코와 EU는 178억달러, 베트남은 144억달러, 중국은 114억달러 상대로도 적자를 봤다.
반면 스위스에 대해서는 66억달러 흑자였으며 네덜란드 59억달러, 중남미 50억달러, 홍콩 21억달러 등의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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