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미국 포드자동차(NYS:F)가 사업 우선순위 재조정 및 전기차 투자 축소와 관련된 비용이 약 195억 달러(약 28조6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포드자동차는 195억 달러 가운데 85억 달러의 전기차 자산 상각을 포함하는 비현금성 비용을 올 4분기 장부에 반영할 계획이다.
현금 비용인 55억 달러는 2027년까지 발생할 예정이며, 그중 대부분 지출은 내년에 집행할 방침이다.
이번 비용은 특별 항목으로 처리돼 순이익에는 영향을 미치지만, 조정 영업이익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포드는 순수전기차 대신 플러그인 모델을 포함한 하이브리드 차량에 투자를 집중하고, 차세대 대형 전기트럭 개발을 취소하면서 더 작고 저렴한 전기차에 집중하는 한편, 트럭 및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핵심 제품에 대한 투자를 재조정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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