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KB자산운용이 김영성 대표 체제를 1년 연장하기로 결정하면서 조직 안정과 퇴직연금 등 미래 먹거리 사업에 한층 더 힘을 싣게 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KB금융지주는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김영성 KB꽁 머니 카지노 대표의 연임을 결정했다.
김 대표는 재임 동안 꽁 머니 카지노자산(AUM)과 당기순이익을 균형감 있게 성장시켰다. 또, 상장지수펀드(ETF)·연금·타깃데이트펀드(TDF) 등 핵심 영역에서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는 성과창출 역량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김 대표는 지난 2023년 말에 2년 임기를 시작해 1년을 추가한 내년까지 3년 차에 조직을 이끌게 됐다.
이번 결정으로 KB꽁 머니 카지노은 조직 내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는 동시에 퇴직연금 등 연금투자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대표는 오랜 꽁 머니 카지노 경력을 바탕으로 업계에 대표적인 연금 전문가로 꼽힌다. 지난 1996년 삼성생명 채권 꽁 머니 카지노역을 시작으로 공무원연금공단 해외투자 팀장 등을 두루 거쳤다.
이후 2016년 김 대표가 KB운용에 합류하면서, KB운용은 퇴직연금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현재 대표 자리에 오르기 전에 연금·유가증권부문 전무로서 TDF 등 연금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글로벌 꽁 머니 카지노사인 뱅가드와 협업해 TDF를 처음 출시해 꽁 머니 카지노 경험을 쌓았고, 2021년에는 TDF 독자 꽁 머니 카지노 체계로 키워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KB꽁 머니 카지노의 TDF 수탁고는 2조 원을 넘겼다. 현재 고객 성향에 따라 보수적 투자 성향을 지닌 고객을 위한 'KB온국민TDF'와 보다 적극적 투자를 원하는 고객을 위한 'KB다이나믹TDF'로 라인업을 확대해 투자자를 사로잡았다.
TDF는 연금투자 상품으로 주로 활용되는 만큼 안정적 꽁 머니 카지노 역량이 필수적이다.
이에 김 대표의 꽁 머니 카지노 전문성과 KB꽁 머니 카지노의 자산배분에 필수적인 채권 투자에 대한 전통적인 채권 꽁 머니 카지노 강점이 결합한 결과로 해석된다.
실제로 지난달 14일 기준 'KB온국민TDF 2055(UH)'의 5년 수익률은 114.50%로 같은 기간 전체 운용사 TDF 중 1위를 기록했다.
한편 연임이 결정된 김 대표가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KB꽁 머니 카지노은 중상위권 ETF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점유율을 방어하고 반전해야 하는 상황이다.
연초만 해도 KB자산꽁 머니 카지노과 한국투자신탁꽁 머니 카지노은 삼성·미래에셋에 이어 ETF 시장 3위 자리를 놓고 경쟁했다. 당시에 KB꽁 머니 카지노 점유율은 7.82%로, 한투꽁 머니 카지노(7.56%)을 소폭 앞섰다.
KB꽁 머니 카지노이 지난 7월 신규 채권형 ETF를 출시하면서 3위 자리를 되찾기도 했지만, 최근 한투와의 격차는 뚜렷하게 벌어졌다. 이날 기준 KB꽁 머니 카지노 점유율은 7.27%, 순자산 21조1천억 원으로, 한투꽁 머니 카지노(8.65%, 25조1천억 원)에 비해 밀리고 있다.
여기에 잦은 ETF 조직 개편과 맞물린 인력 변동으로 어수선한 조직을 재정비할 필요성도 제기된다. 올해만 ETF 부문을 총괄해온 본부장급 인사가 두 차례 연속으로 회사를 떠나면서 장기적인 성장 및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꽁 머니 카지노업계의 관계자는 "(김 대표가) 채권 꽁 머니 카지노부터 시작해 해외투자도 주력으로 해왔다 보니 연금과 TDF 사업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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