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이 18일 오후 중단기 중심으로 상승 폭을 확대했다.
외국인이 매도했지만, 증권사 등 국내 기관이 저가 매수에 나서면서 강세 압력을 가했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후 1시10분 현재 전일 대비 8틱 상승한 105.48을 보였다.
외국인이 약 6천200계약 순매도했고 금융투자는 약 5천100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12틱 내린 113.13이었다. 외국인이 약 3천600계약 팔았고 금융투자는 약 2천400계약 사들였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외국인 매도에도 국내 기관이 사들이면서 중단기가 강해지고 있다"며 "전일 이창용 한은 총재 메시지와 지난달 금통위 의사록을 확인하고선 시장 참가자들이 조금 자신감을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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