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미국의 음식 배달 플랫폼 도어대시(NAS:DASH)가 영국의 딜리버루를 29억 파운드(한화 약 5조 1천억 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도어대시는 6일 발표한 성명에서 "딜리버루와의 결합은 글로벌 플랫폼 리더로서 도어대시의 지위를 강화하게 될 것"이라며 "사업자와 소비자, 배달 파트너 모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도어대시는 이번 인수로 유럽 내에서 입지를 넓히고, 딜리버루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돌파구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딜리버루는 4년 전 런던 증시에 상장했으나 경쟁 심화와 수익성 문제 등으로 줄곧 부진한 실적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하지 못했다.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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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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