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국민연금공단 위탁운용사인 PGIM이 전주 연락사무소를 열었다.
김태현 국민연금 이사장은 13일 푸르덴셜 파이낸셜의 글로벌 자산운용 부문인 PGIM의 전주 연락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했다.
2006년부터 국민연금과 인연을 맺은 PGIM은 국민연금 사모 및 공모 자산군 전반에서 글로벌 투자 위탁운용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PGIM이 한국에 사무소를 개소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PGIM은 지난 2011년 해외에서 한국의 적격기관 투자자에게 투자일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인가받아 서울에 첫 사무소를 열었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PGIM은 국민연금의 글로벌 투자 전략에 부합하도록 전략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전주의 금융 서비스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태현 이사장은 "국민연금의 오랜 투자 파트너사인 PGIM의 전주 연락사무소 개소로 전통 및 대체 자산군 전반에서의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PGIM과 보다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가며 함께 전주의 금융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태현 이사장이 2022년 취임한 이후 위탁운용사가 전주에 연락사무소를 개소한 곳은 총 9개사다. 해외 운용사는 프랭클린템플턴, BNY멜론 자산운용그룹, 블랙스톤, 하인즈, 티시먼스파이어, 핌코, 스텝스톤그룹, PGIM 등 8곳이다. 국내 운용사는 코람코자산운용 1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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