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다올투자증권이 3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15일 다올투자증권은 이날 공시를 통해 지난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26억 원과 1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4.5%와 20.8% 증가한 수준이다.

연결 기준으론 영업이익이 60억 원, 당기순이익은 95억 원을 기록했다.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관련 충당 비용과 비우호적인 시장 환경 속에서 분기 기준 지난해 2분기 이후 처음 흑자로 전환했다.

다올투자증권은 "부동산 PF 관련 익스포저와 충당비용을 대폭 줄였고, 채권 영업과 법인 영업을 중심으로 영업력이 정상화되는 과정에 있다"며 "경상이익이 꾸준히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부 부동산PF 사업장에서는 충당금 환입도 발생하고 있다. 이번 흑자전환을 계기로 앞으로 지속성장을 위한 영업기반 및 손익 확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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