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신한투자증권이 베트남 대표 증권 플랫폼 기업 '파이어앤트'(FireAnt)'에 대한 전략적 지분 투자를 최종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신한투자증권이 직접 집행했으며 신한투자증권 베트남법인(SSV)이 실질적인 사업 추진을 담당한다.

파이어앤트는 월간 활성 이용자(MAU)가 130만 명이 넘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증권 정보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인공지능(AI) 기반 투자 정보, 종목 분석, 사용자 중심 커뮤니티 기능을 결합해 베트남의 '커뮤니티형 블룸버그'로 불린다.

SSV는 이번 협업을 통해 플랫폼 기능 연동, 공동 마케팅, AI 기반 투자 서비스 기획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가동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는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을 글로벌 무대에서도 실현해 나가는 과정에서 베트남은 중요한 출발점이자 미래 금융 생태계 확장의 교두보"라며 "파이어앤트와의 협업을 통해 아시아의 디지털 투자 환경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
[촬영 안 철 수] 2024.9.15. 여의도 TP타워 사학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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