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엔비디아와 대만기업 폭스콘이 대만 정부와 협력해 인공지능(AI) 슈퍼컴퓨터를 구축한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보도자료 서비스 글로브뉴스와이어에 따르면 이들은 관련 연구자와 스타트업, 산업 등에 최첨단 엔비디아 블랙웰 인프라를 제공하는 AI 공장형 슈퍼컴퓨터를 구축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폭스콘은 자회사인 빅 이노베이션 컴퍼니를 통해 엔비디아 클라우드 파트너로서 AI 인프라를 제공한다. 1만개의 엔비디아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탑재한 이 AI 팩토리는 대만 연구원과 기업의 AI 컴퓨팅의 가용성을 크게 확대하고 혁신을 촉진할 것이라고 이들 기업은 설명했다.
대만의 TSMC 연구진은 이 시스템을 활용해 이전 세대 시스템에 비해 훨씬 빠른 성능을 구현해 연구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폭스콘 및 대만과 협력해 대만의 AI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TSMC를 비롯한 주요 기업들이 AI와 로봇 시대를 맞아 혁신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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