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테슬라(NAS:TSLA)와 xAI가 앞으로도 엔비디아(NAS:NVDA)와 AMD(NAS:AMD)로부터 반도체 칩 구매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20일(미국 현지시각) CNBC와 인터뷰에서 "xAI(인공지능 개발기업)가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인근에 100만 개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이 지역의 기존 시설에는 이미 20만 개의 칩이 설치돼 있다고 머스크는 덧붙였다.
머스크는 또한 테슬라의 옵티머스(Optimus) 휴머노이드 로봇 훈련을 위해서도 "꽤 많은 GPU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머스크는 "우리는 여전히 엔비디아에서 많은 GPU를 구매할 예정이며, 일부는 AMD나 다른 업체들로부터도 구매할 수 있다. 엔비디아가 우리가 자체 개발한 칩보다 우수한 한, 계속 구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머스크는 카타르 경제 포럼(Qatar Economic Forum)에서 화상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최소 5년은 테슬라 CEO직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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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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