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NYS:WMT)가 운영 간소화를 위한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약 1천500명의 감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CNBC가 22일 보도했다.

이번 감원은 글로벌 기술 부문과 미국 내 매장 전자상거래 물류팀, 광고 부문인 월마트 커넥트 등 일부 부서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구조조정에는 일부 기존 직무 폐지와 새로운 직무 창출도 병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월마트는 "미래 소매업을 정의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더 날카로운 집중과 빠른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월마트는 무역전쟁으로 인한 공급망 비용 증가에 따라 5월 말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하겠다고 지난주 밝힌 바 있다.

미국 최대 수입업체인 월마트는 전체 수입의 약 60%를 중국에서 수입한다.

월마트의 최근 주가 흐름

jang73@yna.co.kr

(끝)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0시 09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