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예금보험공사가 오는 2027년까지 전체 예금자보호기금의 10% 수준을 달러자산으로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해외 주식투자 확대와 달러 예금 수요 증가 등으로 외화예금 규모가 증가하자 기존 원화 중심의 기금 운용 방식에 변화를 가하기로 한 셈이다.
이미 예보는 지난 2023년 2월부터 미국 국채를 매입하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총 확보한 미국 국채 규모는 5천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예보기금이 총 18조5천억원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오는 2027년까지 최소 1조8천억원 이상의 달러자산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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