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하이일드 시리즈 연 9%대 수익률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신한자산운용이 출시한 대표 채권형 상품인 '신한MAN글로벌채권펀드시리즈' 수탁고가 5천억 원을 넘어섰다.

21일 신한운용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전체 '신한MAN글로벌채권펀드시리즈' 설정액은 5천96억 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시리즈는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에서는 비교적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비우량물에 투자하고 월배당형인 상품에 자금 유입이 몰렸다.

시리즈 중 '신한MAN글로벌하이일드월배당증권투자신탁(H)'의 설정액은 1천893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신한MAN글로벌하이일드증권투자신탁(H)은 1천621억 원으로 그 다음을 차지했다.

해당 상품은 연 9.18%와 9.16% 수익률을 기록해 동일 유형 펀드 가운데 선두를 달렸다.

글로벌 투자등급 채권에 투자하는 상품도 설정액이 늘어나는 추세다. 연초 이후 '신한MAN글로벌투자등급채권펀드(H)' 와 '신한MAN글로벌투자등급채권월배당펀드(H)' 설정액은 1천억 원 이상 늘어났다.

김경일 신한운용 WM연금채널본부 본부장은 "신한MAN글로벌채권펀드시리즈가 5천억 원을 돌파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시장 국면에 맞춘 전략적 상품 기획, 투자자 니즈에 부합한 상품형태 등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고객의 투자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운용사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신한MAN글로벌채권펀드 수탁고 5천억 돌파

신한MAN글로벌채권펀드시리즈 설정액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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