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도이체방크는 한국은행이 오는 29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하 후 올해 성장률과 물가 전망치를 모두 하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줄리아나 리 도이체방크 아태지역 경제 리서치 책임자는 27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한은은 기존 전망대로 정책금리를 25bp 인하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도이체방크는 한은이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5%에서 은행의 현재 전망치인 0.8% 수준으로 크게 낮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리 책임은 "이는 내수 부진이 지속되고 대외 불확실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며 "이에 따라 한은이 올해 물가 상승률 전망도 기존 1.9%에서 1.8% 또는 그 이하로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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