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국채시장이 40년물 입찰을 앞두고 초장기물 위주로 저가매수가 들어왔다.

일본 30년 국채 금리

27일 일본 국채시장에서 오전 10시33분 현재 10년물 금리는 전장대비 0.03bp 오른 1.49%를 보였지만, 20년물 금리는 5.37bp 하락한 2.44%에 거래됐다.

30년물과 40년물 금리는 각각 10bp 안팎으로 떨어지며 2.94%와 3.42% 부근을 나타냈다.

일본 금리는 최근 재정 부양책을 둘러싼 정치적 움직임에 대한 우려로 급격한 매도세를 보였다.

시장 참가자들은 금리가 급등한 이후 저렴해진 가격대에 채권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동시에 일본 재무성이 향후 초장기물 국채의 발행을 줄일 수 있다는 기대도 일부 형성됐다.

다만, 하루 뒤에 있을 40년물 국채 입찰에서 수요가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금리가 다시 치솟을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한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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