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금리스와프(IRS) 조기 대선을 앞두고 소폭 상승했다. 대선 이후 전개될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에 대한 부담이 이어지는 양상이다.

2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오후 4시 3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25bp 오른 2.3600%를 기록했다.

2년은 전장과 같았고, 3년 구간도 전장에서 변화가 없었다.

5년은 0.50bp 상승한 2.4050%를 기록했다. 10년은 0.25bp 오른 2.5750%였다.

조기 대선 투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주요 정당의 후보자 모두 35조 원 이상의 대규모 추경 약속을 내놓은 만큼 대선 이후 실제 진행될 추경 규모에 대한 부담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대선 이후에는 추경에 대한 부담이 본격 대두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한은의 스탠스도 적극적인 금리 인하로 보긴 어려운 만큼 숏심리가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CRS(SOFR) 금리는 하락했다.

1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3.00bp 하락한 1.6550%를 기록했다.

5년은 1.50bp 내린 1.8750%, 10년도 1.50bp 내린 1.9250%를 나타냈다.

CRS(SOFR)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 역전 폭은 확대됐다.

1년 역전 폭은 3.25bp 확대된 -70.50bp를 기록했다. 5년 역전 폭은 2.00bp 확대된 -53.00bp를 나타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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