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공식 임기가 개시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오전 6시 전체 위원회의를 열어 제21대 대통령 선거 개표 결과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대통령 당선인으로 공식 확정했다.

궐위선거로 치러진 이번 대선에서는 선관위에서 당선인 결정안이 의결되는 즉시 신임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된다.

이에따라 국군 통수권을 비롯한 대통령의 모든 고유 권한은 임기 개시 시점에 이주호 전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이 대통령에게 자동으로 이양됐다.

선관위는 이날 오전 7시 정부 과천청사에서 이 대통령의 대리인인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를 통해 대통령 당선증을 교부할 예정이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번 대선에서 49.42%(1천728만7천513표)를 얻으며 승리를 확정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41.15%(1천439만5천639표)로 이 대통령과는 235만1천874표 차이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8.34%(291만7천523표)를 얻었다.

[그래픽] 2025 대선 제21대 대통령 선거 득표수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김영은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됐다. 1987년 민주화 이후 초유의 비상계엄 사태와 이에 따른 대통령 파면의 여파 속에 치러진 사상 두 번째 조기 대선에서 민심은 결국 3년 만의 정권 교체를 선택했다. zerogroun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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