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60원대에서 등락했다.

4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8시 4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6.80원 하락한 1,366.3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368.50원에 정규장을 마친 후 한때 1,362.4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하지만 1,360원대 초반에서 매도 압력이 줄어들면서 하락폭이 축소됐다.

시장 참가자들은 1,360원대에서 거래가 뜸한 상태가 유지됐다고 봤다.

이날은 시장 흐름을 주도할 만한 경제지표 발표가 많지 않다.

캐나다중앙은행(BOC)이 금리를 결정하고, 미국의 5월 ISM 서비스업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발표된다.

아울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경기평가 보고서인 베이지북이 나온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정규장 마감 이후 한번 빠지고 나서 큰 거래는 없는 듯하다"며 "대선이라는 큰 이벤트가 소화된 만큼 원화 자산을 매수하려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더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추가 하락을 위해서는 트리거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달러 인덱스는 99.20대로 약간 지지력을 보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32엔 상승한 144.26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달러 오른 1.138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890위안으로 보합권을 나타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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