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사이버보안 기업 크라우드스트라이크(NAS:CRWD)의 조지 커츠 최고경영자(CEO)는 미 법무부의 회계 조사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
커츠 CEO는 4일(미국 현지시각) CNBC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사법당국의) 질문을 받으면 우리는 협조할 것"이라며 "지금은 조사 단계이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그 다음 절차를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해당 거래의 회계 처리가 정당하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 대상은 작년 7월 발생한 대규모 시스템 장애와 일부 거래 관련 정보이며 당시 일어난 장애로 전 세계 항공사와 병원, 금융기관 등의 업무를 일시적으로 마비된 바 있다
당시 커츠 CEO는 "문제의 원인이 결함 있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였다"며 "보안 사고나 사이버 공격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커츠 CEO는 "우리는 97%의 고객 유지율(retention rate)을 유지하고 있다"며 고객 이탈 우려에 대해 일축햇다.
그는 "장애 대응을 위한 파트너 및 고객 지원 프로그램이 이번 분기에 1천100만 달러 손실로 이어졌다"면서도 "우리는 올바르게 대응했다고 생각하며 고객들도 그 점을 인정해 준다"고 강조했다.
그는 "결과적으로 고객과의 관계는 더 가까워졌고, '팔콘 플렉스(Falcon Flex)' 패키지를 통한 구매도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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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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