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핀테크 기업 차임 파이낸셜(NAS:CHYM)이 미국 나스닥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12일(미국 현지시각) 차임 주가는 공모가 대비 37% 상승한 37.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차임은 이날 시초가 43달러에서 거래를 시작해 장 중 한때 44.94달러(66%)까지 오르기도 했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135억달러다.

시간외거래에서도 0.91달러(2.45%) 오른 38.02달러에 거래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차임의 주요 수익원은 무수수료 계좌, 직불카드, 조기 급여 입금 기능 등을 중심으로 한 뱅킹 서비스다.

대부분의 수익은 결제 시 발생하는 교차 수수료에서 발생한다.

경쟁사로는 페이팔(NAS:PYPL), 소파이(NAS:SOFI), 스퀘어 등이 있다.

차임의 성공적 상장은 미국 증시의 기업공개(IPO) 시장의 회복을 의미하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앞서 상장한 이토로(NAS:ETOR)와 서클인터넷그룹(NYS:CRCL)이 상장 후 급등한 데 이어 차임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여 공모주 시장 분위기가 호전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차임의 상장 첫날 주가 흐름

jang73@yna.co.kr

(끝)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8시 22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