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證, 1단계 레벨업…메리츠證도 10위 안착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KB증권이 올해 1분기에 이어 상반기 부채자본시장(DCM) 채권 주관 부문에서 1위를 유지했다. 동시에 2위인 NH투자증권과 격차를 벌렸다.

연합인포맥스가 30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자본시장 리그테이블'에서 KB증권은 올해 상반기 은행채를 제외한 총 31조5천942억 원의 채권 발행을 주관했다. 2분기에만 16조625억 원의 채권을 주관하며 '초격차'를 여실히 드러냈다.

올 상반기 채권주관 부문 내 KB증권의 점유율은 26.84%로, 전년 동기(23.3%) 대비 늘었다.

회사채에서는 상반기 동안 총 14조7천836억 원을 주관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2위인 NH투자증권과 약 5조8천억 원가량 차이가 날 정도였다. 2분기에 CJ제일제당, SK브로드밴드 등의 회사채를 주관하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자산유동화증권(ABS)에서도 2조7천43억 원을 주관해 증권사 중 1위를 달성했다. 카드채와 기타금융에서도 각각 5조300억 원, 9조762억 원을 주관해 각 부문 2위를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총 25조3천74억 원의 채권을 주관해 1분기에 이어 2위에 머물렀다. 1위인 KB증권과의 격차는 약 6조 원가량으로 확대됐다.

주관 비율에서도 격차는 5%포인트(p) 이상 났다. 채권주관 내 NH투자증권의 비중은 상반기 기준 21.5%로, 올해 1분기 3.1%p 차이에서 그 폭이 확대됐다.

이들 증권사의 희비는 회사채 주관 실적에서 갈렸다.

NH투자증권은 상반기 동안 총 8조9천478억 원의 회사채를 주관했다. 대신 카드채와 기타금융에서 각각 5조3천600억 원, 9조9천300억 원을 주관해 일부 만회했다. ABS에서는 1조695억 원을 주관했다.

3위는 한국투자증권이 차지했다. 총 10조1천477억 원의 채권을 주관했다.

채권 메이저카지노 상의 점유율은 떨어졌다. 올해 1분기 9.89%였다가 상반기 기준 8.62%로 소폭 줄었다.

회사채에서는 6조8천567억 원어치를 메이저카지노했다. ABS에서는 6천200억 원을, 카드채와 기타금융에서는 각각 7천500억 원, 1조9천210억 원을 메이저카지노했다.

신한투자증권이 그 뒤를 이어 총 9조8천843억 원을 주관하며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회사채에서는 총 6조4천375억 원을 주관해 한국투자증권과 비슷한 성적을 거뒀다. ABS는 3천10억 원, 카드채는 9천억 원을 주관했다. 기타금융채에서는 2조2천457억 원을 주관했다.

5위는 키움증권이 차지했다. 총 7조6천433억 원의 채권을 주관했다.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5단계 이상 순위가 오른 이후 이를 유지했다.

일반 회사채에서는 총 3조4천249억 원을 메이저카지노했다. ABS와 카드채, 기타금융에서 각각 2천494억 원, 1조4천500억 원, 2조5천190억 원을 메이저카지노했다.

SK증권은 6위를 달성했다. 총 5조9천470억 원의 채권을 주관했다. 주관 실적의 대부분은 회사채(5조2천25억 원)가 차지했다.

7위에는 교보증권이 이름을 올렸다. 총 3조9천277억 원을 주관해 전 분기(8위)에서 한 단계 순위가 올랐다. 점유율은 3.34%로 전 분기(2.79%)보다 늘었다.

8위는 한양증권으로 총 3조6천600억 원어치를 주관했다. 뒤이어 미래에셋증권이 2조6천155억 원을 주관해 9위를 차지했다.

10위는 메리츠증권으로 2조5천541억 원의 채권을 주관했다. 올 1분기 기준 11위에 머물렀는데, 2분기 주관 실적을 끌어올려 10위에 안착했다.

joongj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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