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건강기능식품 본격 판매
[출처: BGF리테일]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282330]이 이달부터 건강기능식품을 본격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CU는 올해 초부터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 판매에 관한 사전 안내와 홍보를 진행해왔다.

CU는 내년 1분기에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할 예정이었으나 소비자 반응이 뜨거워 판매시점을 6개월 가량 앞당기기로 했다.

이를 위해 CU는 지난달부터 전국 단위로 건강기능식품 특화점 모집에 나섰다. 그 결과 일주일 동안 전국에서 6천여개 점포가 건강기능식품 도입을 희망했다. 전체 점포의 약 32%에 해당한다.

건강기능식품은 일반상품과 달리 개별점포가 지자체에서 판매허가를 받아야 상품을 운영할 수 있다.

CU는 특화점 신청 점포를 대상으로 이달 중순까지 인허가 취득·등록을 완료하고 CU에서만 단독 판매하는 제품을 선보인다.

CU는 이달 말 1차로 10여 종의 건강기능식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CU가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추진하는 것은 건강기능식품이 최근 유통업계의 신성장 동력으로 급부상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CU에서 건강식품의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2021년 5.3%, 2022년 27.1%, 2023년 18.6%에서 2024년 137.2%를 기록했다.

BGF리테일 황지선 가공식품팀장은 "CU는 판매 점포와 상품 라인업을 확대해 소비를 되살리고 관련산업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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