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 송 CJ대한통운 글로벌사업부문 대표
[출처: CJ대한통운]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CJ대한통운[000120]이 글로벌사업부문을 이끌 수장으로 미국 물류 전문기업 익스피다이터스 인터내셔널 조나단 송(Jonathan Song) 글로벌 영업·마케팅 총괄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송 대표는 글로벌 물류업계에 30여년간 몸담았다. 그는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이자 북미 최대 국제운송 전문기업인 익스피다이터스에서 글로벌 영업과 마케팅을 총괄했다.

CJ대한통운은 송 대표의 글로벌 경험과 영업 철학이 회사의 글로벌사업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핵심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CJ대한통운은 글로벌 톱10 물류기업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상황이다.

특히 송 대표 영입을 계기로 CJ대한통운이 글로벌 성장 중심축으로 설정해 온 미국과 인도시장 공략에 탄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중동시장 공략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CJ대한통운은 지난 4월 사우디 리야드에 사우디GDC(Global Distribution Center)를 구축하고 시범운영에 돌입했다.

글로벌 물류기업과의 협업도 확대할 것으로 예상했다. CJ대한통운은 미국과 일본, 동남아, 중동 등 주요 지역에서 유력 물류사와 파트너십을 구축해 현지 배송망을 구축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송 대표는 글로벌 물류시장 내 영업 마케팅 분야에서 입지를 다져온 전략가"라며 "그의 리더십으로 CJ대한통운이 '글로벌 톱10' 달성하고 공급망 주도권을 확보하는 데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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