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CJ대한통운[000120]이 이달부터 배송서비스 '매일 오네' 배송권역을 전국 40개 시·군 134개 읍·면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CJ대한통운은 지난 1월 대도시와 수도권 중심으로 '매일 오네'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확대 지역에는 경기도 파주·김포·여주·이천 등 수도권 내 읍면 지역과 함께 경남 밀양, 전북 익산 등 주택단지와 농경지가 인접한 읍면 지역이 포함됐다.
CJ대한통운은 해당 지역 소비자에게도 도심권과 동일한 '매일 오네'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간 물류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겠다고 설명했다.
배송지역 확대로 읍면 지역의 농어민 판매자(셀러)에게 사업기회가 생길 수 있다고 CJ대한통운은 내다봤다. 기존에는 주말 택배접수가 제한됐는데 앞으로 주말 출고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CJ대한통운도 농가 대상 영업을 강화하고 지역 특화상품의 전국 유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읍면 지역으로 배송 권역을 확대해 농어촌 지역에서도 도심권의 생활물류 인프라를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배송 품질을 고도화해 전국 어디서든 '매일 도착하는 일상'을 경험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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