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1일 일본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6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차익 실현 매도세가 불거진 가운데 닛케이225 지수는 심리적 저항선인 40,000선이 무너졌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 화면에 따르면 닛케이225 지수는 전장 대비 501.06포인트(1.24%) 하락한 39,986.33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토픽스 지수는 전 온라인카지노 합법 벳무브일 대비 20.77포인트(0.73%) 내린 2,832.07에 장을 끝냈다.

이날 일본 시장은 하락 출발해 오후 들어 낙폭을 1% 이상 키우는 등 약세를 지속했다.

일본 증시는 전날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던 만큼 이날은 단기 과열에 대한 우려를 높이며 차익 실현 매도세에 힘을 실었다.

종목별로 보면 지난달 급등세를 보인 반도체주의 약세가 도드라졌다.

이날 나온 경제 지표들은 양호한 수준이었다.

일본은행(BOJ)에 따르면 전국기업 단기경제관측조사(단칸)에서 올해 4~6월 대형 제조업 업황 판단지수는 13을 기록했다.

2분기 단칸 대형 제조업 업황지수는 시장 예상치인 10을 상회했으며, 1분기수치인 12도 넘어섰다.

단칸 업황 판단지수는 업황이 '좋다'고 응답한 기업의 비율에서 '나쁘다'고 대답한 기업의 비율을 뺀 수치로, 수치가 높을수록 기업의 체감 경기가 좋다는뜻이다.

일본의 6월 제조업 경기 지표도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생산 증가세를 기록하며 확장 전환했다.

S&P글로벌에 따르면 일본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1로 집계됐다.

지난 5월까지 11개월 연속 기준선 아래 머물며 위축 국면이었으나, 6월 들어 확장세로 전환한 것이다. 직전치(49.4)는 웃돌았으나 예비치(50.4)보다는 소폭 부진했다.

한편 일본 채권 시장에서 국채 금리는 이날 실시한 10년물 입찰 호조의 영향으로 낙폭을 확대했다.

장 마감 무렵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는 3.89bp 내린 1.3970%, 2년물 금리는 0.85bp 하락한 0.7411%에 온라인카지노 합법 벳무브됐다.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1.66bp 밀린 2.9008%를 가리켰다.

일본 재무성이 이날 실시한 국채 10년물 입찰에서 응찰률은 3.51배로 집계됐다. 직전 달 입찰의 3.66배에는 못 미쳤지만, 12개월 평균인 3.14보다 높았다.

장 마감께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18% 하락한 143.757엔을 기록했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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