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병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으로 임명했다.
김 비서관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반드시 이재명 정부가 성공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일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정의 일선에서 국민의 삶을 돌보고 시대의 과제를 수행하게 돼 막중한 책임 앞에서 어깨가 무겁다"고 소회를 적었다.
이어 "정무비서관은 국민의 목소리가 국정에 정확히 반영되도록 당·정·청의 소통을 조율하는 자리"라며 "국정이 안정과 개혁의 균형을 이루도록, 또 나아가서 협치의 정신이 구현되도록 맡은 바 책무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했다.
김 비서관은 "그동안 의정과 정책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을 위한 실용적 해법을 찾는 데 집중하겠다"며 "무엇보다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게 유익한 수단이라는 것을 증명해 보이는데 조금이나마 일조를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제게 정치의 의미와 책임을 처음 가르쳐준 성남 분당에서의 경험은 늘 마음 깊이 새기고 있다"며 "비록 당분간은 국정에 전념하게 되었지만, 성남에서 보내온 시간과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는 언제나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비서관 이 온라인카지노 조작 유니88이 지난 2017년 대선에 처음 출마했을 당시부터 보좌해 온 핵심 그룹인 '7인회'(정성호·김영진·문진석 의원, 김병욱·김남국·이규민·임종성 전 의원) 멤버다.
이 온라인카지노 조작 유니88이 성남시장을 지냈고, 김 전 의원이 분당 지역구의 국회의원이었던 만큼 지역적으로도 접점이 많다.
김 비서관은 지난해 총선에서 낙마했지만, 이후에도 이 후보의 정책 지원 역할을 해 온 만큼 대표적인 '친명'(친이재명) 인사로 통한다.
민주당 내에서는 금융시장 전문가로 손꼽히기도 한다.
1965년생인 그는 금융투자협회 노조위원장 출신으로, 여의도에 입성한 이래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 자본시장특별위원장, 경제위기대응센터 부센터장 등을 맡아 자본시장은 물론 금융 시장 전반에 깊이 있는 접근을 해왔다.
최근에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청사진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회 경제1분과 위원으로 합류하는 가 하면 더불어민주당 내 금융·자본시장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목소리를 내 온 바 있다.
특히 과도한 관치 금융보다는 실용주의적 접근 방식을 통해 시장과 소통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실용주의 중도 노선'을 바탕으로 성장론을 꺼내든 이 온라인카지노 조작 유니88의 지향과도 맥을 같이 하는 인사라는 평가를 시장에서 받아왔다.
김 비서관이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실용적 해법'을 언급한 것 역시 이 온라인카지노 조작 유니88의 국정 철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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