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수인 기자 = 신세계면세점이 명동점 11층을 디저트·식품부터 패션, 기프트, 케이팝 상품까지 100여 개 브랜드를 아우르는 K-컬처 복합 쇼핑 공간으로 전면 새 단장했다.

카지노배팅법은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TASTE OF SHINSEGAE(테이스트 오브 신세계)'라고 18일 강조했다. 초콜릿, 스낵, 포장식품부터 디저트, 지역 특산품, 건강기능식품까지 폭넓게 선보이는 큐레이션 공간이다.

팝업 매장에서는 소셜미디어(SNS) 인기 브랜드와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해 관광객의 다양한 취향을 겨냥한다.

기존 8층에 있던 'SPACE OF BTS' 매장도 11층으로 리뉴얼 오픈해 팬 콘텐츠와 체험 요소를 한층 강화했다.

카지노배팅법은 최근 한류 콘텐츠 확산과 여행 수요 회복으로 한국 문화 체험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올해 상반기 카지노배팅법의 식품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약 40% 증가하는 트렌드를 리뉴얼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디저트·식품·패션·주류까지 담은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는 총 4개의 구역(zone)으로 세분됐다.

먼저 디저트 존에서는 국내 면세점에 최초 입점한 '브릭샌드'와 '그래인스 쿠키' 같은 트렌디한 휘낭시에와 프리미엄 쿠키 브랜드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팝업 존에서는 홍대와 북촌, 성수 등 미식 핫플레이스의 감성을 담아 외국인 여행객들 선호할 만한 브랜드와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하고, 여행객들이 한국의 맛을 선물로 간직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패키지와 기프트 박스도 마련했다고 전해졌다.

최근 SNS에서 입소문을 타고 국내에서 '핫'한 브랜드로 떠오른 만나당(약과·한과), 슈퍼말차(티·랑그드샤), 니블스(초콜릿), 타이거모닝(진저샷), 케이첩(소스) 등 브랜드가 소개됐다.

또한 신세계 푸드 마켓 존에서는 삼청동 에그롤, 헬렌스 비건 쿠키 등 프리미엄 간식부터 비비고 간편식, 전통 참기름·고추장 등 지역 특산품까지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건강기능식품 존에는 홍삼 제품부터 세노비스(CENOVIS), GNC, 오쏘몰(ORTHOMOL) 등 인기 글로벌 브랜드가 입점했다.

주류 코너에서는 고연산 위스키 등 레어 아이템 전시가, 담배 매장에는 바노스, 다비도프 등으로 구성됐다. 중국 담배 라인업도 확대해 니치 마켓 수요를 공략하며 차별화된 선택지를 제공한다.

패션존에서는 기존의 내셔널지오그래픽, 아크메드라비 등 스트리트 브랜드에 더해 게스(GUESS), 엠엠엘지(Mmlg) 단독 숍이 추가됐다.

이밖에 카지노배팅법 단독 'SPACE OF BTS' 매장은 방탄소년단 멤버별 활동 시기에 맞춘 앨범과 굿즈 신상품을 추가하고 콘텐츠 확대 등 팬층을 겨냥한 트렌드에 부합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한국 대표 캐릭터 카카오프렌즈, 잔망루피 등을 중심으로 기프트 존도 구성됐다.

채정원 신세계디에프 MD담당 상무는 "MD 전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빠른 속도와 트렌드 대응 역량"이라며 "성수동과 홍대 등 서울 주요 상권의 최신 트렌드와 감성을 면밀히 분석해 명동점에 집약하고, 고객이 한국을 대표하는 트렌디한 브랜드와 제품을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sijung@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