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21일 중국 증시에서 상하이 지수가 연고점을 경신했다.
연합인포맥스의 세계주가지수 화면(화면번호 6511번)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25.31포인트(0.72%) 상승한 3,559.79에, 선전종합지수는 22.57포인트(1.05%) 오른 2,176.28에 장을 마쳤다.
상하이 지수는 장중 3,560.63까지 오르며 지난해 10월 이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고 종가 기준으로도 연고점을 갈아치웠다.
특히 건설 및 희토류 업종 상승에 지수가 상승했으며 홍콩 증시 또한 2022년 2월 이후 3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테스트하고 있다.
전일 관영매체에 따르면 중국은 한화 약 230조원을 투입해 티베트 지역에 수력발전소 5기 건설에 착수했다.
희토류 섹터는 거의 3% 상승했다. 중국 정부가 올해 첫 희토류 채굴 및 제련 쿼터(할당량)을 비공개로 통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한편 중국 정책당국은 곧 7월 정치국 회의를 열고 올해 하반기 경제 정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들은 "단기적으로 대규모 부양책보다는 내수 진작, 수출·고용·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대한 기존 약속을 재확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위안화는 절하 고시됐다.
인민은행(PBOC)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이 0.0024위안(0.03%) 올라간 7.1522위안에 고시했다.
이날 PBOC는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1천707억 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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