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비자(NYS:V)가 기존의 부진한 매출 전망치를 동일하게 제시하며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2%대로 하락했다.

29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연간 두 자릿수의 낮은 매출 증가율 전망치를 제시했다. 이는 기존 전망치와 동일한 수준이다.
비자의 3분기 매출은 101억7천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98억4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주당순이익은 조정 기준 2.98달러로, 예상치 2.85달러를 웃돌았다.
라이언 맥이너니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미국 소비자 지출은 여전히 탄력적이며, 재량적 및 비재량적 지출의 성장세가 계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회사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2.6% 낮은 주당 342달러에 거래됐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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