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전년보다 축소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시장 컨센서스도 소폭 밑돌았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4조5천690억원, 영업이익 2천711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10.1% 증가한 수치다. 반면, 영업이익은 12.5% 줄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21.9%, 90.3% 증가했다.

지난 분기 당기순이익은 1천978억원을 나타냈다. 전년보다 10.4%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시장 컨센서스보다 영업이익이 다소 적다. 당기순이익은 200억원 이상 많았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2개월 내 두산에너빌리티의 2분기 실적 전망을 제출한 국내 주요 증권사 6곳의 컨센서스를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지난 분기 매출액 4조130억원, 영업이익 2천822억원, 당기순이익 1천6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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