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종근당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신약 후보 물질에 대한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이 반영돼 매출이 증가했으나, 연구개발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종근당[185750]은 올해 2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별도 기준 매출액 4천295억 원, 영업이익 221억 원을 거뒀다고 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21.9% 감소했다.
당기순익은 194억 원으로 같은 기간 63.4% 줄었다.
매출의 경우 신약 후보 물질에 대한 기술료가 반영됐다.
반면, 영업이익 연구개발비의 증가로 인해 감소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재작년 신약 후보 물질 관련 기술을 수출했는데, 새 연구 단계에 진입하면서 마일스톤을 받은 게 매출에 반영됐다"며 "연구 개발 관련으로 새 임상 단계에 진입하면서 비용이 많이 들어간 부분이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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