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국채선물이 5일 야간 거래에서 소폭 하락했다.

미국의 서비스업 지표 발표를 앞두고 미국채 금리가 다소 오른 데 따른 것이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10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후 8시 46분 현재 주간장 종가대비 2틱 내린 118.86을 기록했다

개인이 1계약 순매도했고, 금융투자가 1계약 순매수했다.

3년 국채선물은 야간장 거래를 개시하지 못했다.

미 국채금리는 공급관리협회(ISM)의 7월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를 앞두고 일제히 올랐다.

2년물 금리는 4.1bp 오른 3.7180%에 거래됐고, 10년물 역시 2.6bp 높아진 4.2200%에 움직였다.

시장에서는 ISM 서비스업 PMI가 51.5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6월에는 50.8을 기록했다.

미국이 일부 국가와 아직 관세협상을 끝내지 못한 데 따른 우려도 지속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인도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상당히 올릴 수 있다고 위협한 바 있다. 관세를 얼마나 올릴지 특정하지 않았지만, 지난주 25%를 언급했으며, 인도가 러시아산 원유를 계속 산다면 추가적인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0년 국채선물 야간장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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