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국채선물이 야간 거래에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미국 국채 금리가 지난 주말 급락에 이어 추가로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국채선물도 강세를 나타냈다.
4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후 9시 46분 현재 정규장 대비 5틱 오른 107.44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46계약 순매수했고, 개인과 금융투자가 각각 40계약, 6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1틱 상승한 118.70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14계약 순매도했고, 개인과 금융투자가 8계약, 6계약 순매수했다.
미 국채 금리는 런던 장 초반 상승했던 것에서 하락으로 돌아섰다.
2년물은 1.9bp 내린 3.6670%에 거래됐고, 10년물은 1.6bp 낮아진 4.2020%를 나타냈다.
지난 주말 발표된 비농업 고용 부진의 충격이 이어진 것이 국채 금리를 하락시켰다.
시장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일 내에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와 노동통계국장 후임에 누구를 임명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시간으로 3일 기자들과 만나 연준 이사 자리에 후보군을 몇 명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노동통계국장도 조만간 교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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