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국제 금값이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보합권까지 회복하며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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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12일(현지시간) 낮 12시 30분 기준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GCZ5)은 전장 결제가(3,404.70달러) 대비 3.90달러(0.11%) 하락한 트로이온스(1ozt=31.10g)당 3,400.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하락세를 타던 금값은 뉴욕장 들어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반응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7월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상승했다. 시장 전망치(2.8%)를 하회했다. 전달 대비로는 0.2% 올라 전망에 부합했다.

근원 CPI는 각각 3.1%, 0.3% 높아지며, 시장 전망치(3.0%, 0.3%)에 대체로 맞아떨어졌다.

골드만삭스 자산운용의 멀티에셋 설루션 글로벌 공동 최고 투자책임자(CIO)인 알렉산드라 윌슨-엘리존도 "본질적으로 이번 인플레이션 수치는 9월에 있을 보험성 금리 카지노배팅법 가능성을 뒷받침하며, 이것이 시장을 움직이는 주요 동력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달러는 금리 카지노배팅법 기대감에 약세 압력을 받았고, 금값은 장중 3,410.80달러까지 올라서기도 했다.

카지노배팅법 가 하락하면 이자를 발생하지 않는 금에 대한 매력은 커지게 된다. 또 금은 달러로 거래되는 만큼, 달러가 약세를 보일수록 달러를 제외한 주요 통화를 보유한 투자자는 금 가격을 상대적으로 싸게 느끼게 된다. 이 경우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

RFJO퓨처스의 시장 전략가 밥 하버콘은 "인플레이션 수치는 혼재돼 보이지만 금리 카지노배팅법 를 지지하는 편"이라며 "우리는 매우 중요한 시점에 있고, 추가 경제 지표를 기다리는 만큼 트레이더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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