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22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지준) 잉여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은 재정방출 1조2천억원, 국고채 조기환매 3조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5천억원 등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세입 및 국고 1조원, 자금조정예금 5천억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콜 시장에 대해 "주말을 앞두고 당일 플러스 규모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콜차입 규모는 제한적이겠다"고 진단했다.

레포에 대해선 "건보자금의 운용 감소 예상돼 유동성 변동 보이겠다"면서 "은행권 차입 금리에 따라 시장 분위기 가변적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전 거래일은 재정 방출 1조5천억원, 한은RP매각 만기(7일) 1조5천억원, 통안계정 만기(28일) 2천억원, 통안채 중도환매 2조4천400억원, 재정증권 만기(63일) 2조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5천억원 등이 지준 증가 요인이었다.

세입 및 국고 4천억원, 한은RP매각(7일) 5조원, 통안계정(28일) 3천600억원 통안채 발행(3년) 1조3천억원, 공자기금 환수 3조원, 자금조정예금 5천억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었다.

이로써 전 거래일 지준은 6조680억원 잉여, 지준 적수는 59조8천774억원 부족을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2.499%, 거래량은 12조3천48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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