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21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지준) 잉여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은 재정방출 1조5천억원, 한은RP매각 만기(7일) 1조5천억원, 통한 계정 만기(28일)2천억원, 통안채 중도환매2조4천400조억원, 재정증권 만기(63일) 2조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5천억원 등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세입 및 국고 6천억원, 한은 RP매각(7일) 3조5천억원, 통안계정(28일) 2천억원, 통안채 발행(3년) 1조3천억원, 공자기금 환수 3조원, 자금조정예금 5천억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콜 시장에 대해 "한은RP 매각이 있음에도 당일 지준 플러스 예상되어 정상 금리 언더 차입을 보이겠다"고 진단했다.
레포에 대해선 "기존 유동성 운용이 꾸준한 가운데 시장 잉여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전 거래일은 재정방출 6조2천억원과 자금조정예금만기 5천억원 등이 지준 증가 요인이었다.
세입 4조억원, 자금조정예금 5천억원 등이 지준 감소 요인이었다.
이로써 전 거래일 지준은 7조6천987억원 잉여, 지준 적수는 65조9천451억원 부족을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2.479%, 거래량은 14조4천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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