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국채선물이 21일 장 초반 보합세로 출발했다.

다음날 예정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회의 연설을 대기하는 중이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전 9시18분 현재 전장과 같은 107.32를 보였다. 외국인은 575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1천100계약가량 팔았다.

10년 국채선물은 7틱 상승한 118.28을 기록했다. 개인이 90약 팔았고 은행이 180계약 사들였다.

지난 밤 미 금리가 소폭 하락한 점을 추종하는 가운데 잭슨홀 파월 연설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다.

전일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1.6bp 하락한 4.2910%, 2년물 금리는 전장과 같은 3.3750%를 기록했다.

이날 아시아시간대에서는 미 국채 금리가 소폭 반등하는 흐름이다.

잭슨홀 회의는 이날 개막한다. 파월 의장의 연설은 다음 날 예정되어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파월 발언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크게 움직이기 어렵다"면서 "파월이 매파적일 수 있다는 우려도 어느 정도 이미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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