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SK플래닛 업무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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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282330]이 OK캐쉬백을 운영하는 SK플래닛과 손잡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한다.

BGF리테일은 지난 25일 삼성동의 BGF사옥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CU는 전국 1만8천600여 점포를 기반으로 OK캐쉬백과 함께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한다. OK캐쉬백은 9만5천여 가맹점과 2천900만 회원을 보유한 마일리지 서비스다.

두 회사는 멤버십을 연동해 CU포인트와 OK캐쉬백 사용 고객 간의 편의성을 높인다.

CU와 OK캐쉬백 간 멤버십 혜택도 강화한다. CU는 OK캐쉬백의 프리미엄 서비스인 '오키클럽'에서 업계 최초로 단독 할인 판촉행사를 제공한다.

SK플래닛의 데이터 자산을 활용해 고객 위치 기반 맞춤형 마케팅도 선보인다. 예를 들어 편의점 CU 신규 오픈 시 인근 거주 고객에게 CU쿠폰을 제공하거나 여름 휴가철에 관광객이 증가하는 강원도 같은 관광지역 주변 고객에게 CU쿠폰을 발행한다.

BGF리테일은 앞으로도 다양한 업계와 마케팅 협업을 통해 편의점을 넘어 소비생활의 허브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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