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야간 연장 거래에서 하락 폭을 확대했다.
28일 외환시장에 따르면 달러-원 환율은 이날 오후 9시05분 현재 전장 대비 10.60원 하락한 1,385.7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으로 전장 대비 8.70원 하락한 1,387.60원에 정규장 거래를 마쳤다.
이후 런던 금융시장 시간대에 횡보하다 뉴욕 시간대에 들어서 낙폭을 키웠다.
미국 달러화 지수는 국내 정규장 종료 시점에 비해 하락했다.
달러 지수는 현재 전 97.949를 기록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을 주시하고 있다.
시장에선 연율로 전 분기 대비 3.1% 증가해 이전 수치였던 3.0%를 다소 상회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2분기 GDP 2차 수정치는 한국 시각으로 이날 밤 9시30분 공개된다.
미국 주간 실업 청구수당도 같은 시간 공개된다.
고용지표에 대한 채권시장 민감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청구 건수가 늘어날지 주목하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간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528엔 내린 146.880엔에 거래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0.00320달러 오른 1.16700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304위안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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